‘맛’있는 도전,
새역사의 장을 열다!

대한항공화물청사점 구내식당

전지적 현장시점

2024년 1월 1일, 대한항공화물청사점 구내식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처음으로 대한항공 권역의 식당을 수주한 신규 사업장이지만, 벌써부터 정성 가득한 음식과 뜨거운 열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항공화물청사점 구내식당을 찾았다.

대한항공 권역 구내식당 첫 입주

2024년 1월 1일, 새해 첫 일출과 함께 첫 영업을 시작한 대한항공화물청사점 구내식당. 이곳의 하루는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오전 7시 30분 아침식사로 식당의 문을 열면 오전 11시, 오후 4시 30분에 각각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그리고 야식까지 준비하느라 하루 종일 조리실은 바쁘게 움직인다.
대한항공화물청사점 구내식당은 브라운 F&B에서 최초로 대한항공 권역의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현재 점장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직원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식당은 A, B, C 3개의 홀에 총 좌석수는 400석이며, 하루 평균 900명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대한항공의 식당 입찰에서 쟁쟁한 대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하였으며, 현재 인천 전 권역의 식당 3곳(화물청사점, 대한항공 정비기지점, 운북 운항훈련원)을 운영 중입니다. 식단 작성에서부터 조리, 배식, 세척, 위생관리 등 식사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F&B 위탁사업부 염수정 운영팀장은 새해 첫날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드라마 같은 오픈 준비과정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2023년 12월 31일, 기존 업체가 석식을 마무리한 저녁 7시에야 식당은 비워졌다. 초조하게 대기하던 직원들은 출발 신호가 나기만을 기다리던 육상선수처럼 서둘러 식당에 들어섰다. 청소부터 식자재 정리와 전처리, 조리까지 할 일이 많은 건 조리실뿐만이 아니었다. 홀에서도 기존의 기물을 해체하고 새로운 테이블로 교체 및 세팅을 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다. 화물청사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삼구 임직원들까지 힘을 합쳐 겨우 가능했다. 긴박한 첫 영업 준비를 위해 30여 명이 투입되어 총력을 기울였고, 모두의 합심으로 1월 1일 오전 7시 30분에 무사히 첫 아침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불과 몇 시간만에 이뤄진 오픈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모두의 합심으로 1월 1일
오전 7시 30분에 무사히 첫 아침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불과 몇 시간만에
이뤄진 오픈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고객 배려 운영, 이용객 2배 증가

“식사는 한식, 양식, 이벤트식 테마로 다채로운 메뉴를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빵, 시리얼, 달걀 프라이를 셀프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 개설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코너는 최고 인기 코너입니다. 점심식사는 한식과 양식 및 일품, 라면식으로, 저녁식사는 뚝배기를 이용한 따끈한 찌개, 다양한 전골류를 준비해 든든한 집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코너별 셰프제를 운영하여 전문점 못지 않은 최고의 맛을 내고 있습니다.”
식당의 인테리어도 고객을 배려해 설계했다. 1인 고객을 위한 공간 확보부터 인원 특성에 맞춘 다양한 테이블 배치, PDR(Private dining room) 개설 등 누구나 편히 이용하는 식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맛뿐만 아니라, 공간에서도 높은 호응과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 영업을 시작한 지 겨우 2주가 지났을 뿐이지만, 이들의 노력은 벌써 입소문을 타 고객이 배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평균 500명이 이용했는데, 문을 연 첫날부터 하루에 900명이 식당을 찾고 있다. 삼구가 아니면 아무도 못한다는 1인자의 각오로 임한다는 구성원들은 언제든 집밥처럼 맛있게 먹고, 모든 이가 편히 찾을 수 있는 식당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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