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엔씨소프트
이대균 팀장
- 입사 2020년
- 신조 위험을 보는 것이 곧 실력, 아는 만큼 안전하다.
게임이라는 즐거움의 가치를 창출하는 엔씨소프트. 이곳에서는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게임을 통한 즐거움과 휴식을 만들어내려 꿈꾸며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현장을 수호하는 구성원들이 있기에 우리가 새로운 세상 안에서 즐거움과 휴식을 영위할 수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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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엔씨소프트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대균 방재팀장입니다. 삼구가족이 된 지 3년 정도 되었는데, 길지 않은 근무 기간임에도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의 많은 도움 덕에 저도 즐겁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었고, 이런 모습을 잘 봐주셔서 선정된 것 같습니다. 모두 곁에서 도움을 주신 동료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Q. 현재 맡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 엔씨소프트 사옥의 화재 및 안전 관련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점검하여 입주자 및 구성원 모두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 특성상 밤낮없이 근무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현장은 24시간 풀가동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첫 번째 업무는 전날 현장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 Q. 우리 현장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 엔씨소프트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먼저, 창의적인 영감을 바탕으로 일하고 계신 고객사 임직원분들은 늘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두 번째로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서 대응 소화 설비인 질식 소화포, 주수관장, 리튬배터리용 소화기 등을 선제적으로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 Q.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
- 석 달 전, 화재 수신기 오작동으로 경보가 몇 차례 발생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당직 근무자와 시설관리자분들이 화재 알람에 대한 필수 조치 업무로 시간을 낭비해야 했고, 저 역시 새벽시간에도 울리는 알람과 상황보고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장비 업체에 점검 요청을 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상황이 지속되던 중 저희 부서에서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수백 건의 오작동 신호를 데이터화하여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내부 통신 카드 기판 일부가 소손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마터면 장비 전체를 다 교체하느라 큰 비용을 지출할 뻔했지만, 일부만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Q. 근무 중 보람된 순간은 언제셨나요?
- 팀원들과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모두 보람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3년 포스코 협력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저와 함께한 팀의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Q. ‘삼구(三具)’의 사명에는 ‘사람, 신용, 신뢰를 갖추면 된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이것만은 꼭 갖춰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 세 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신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설관리는 개인의 안일함이나 보고 누락이 건물 전체, 또 함께하는 많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신뢰를 쌓아가며 일할 수 있게 팀을 이끄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Q. 삼구와 함께 성장하며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나 하나 못 본 척하고 넘어가도 되겠지’, ‘아무도 안 보는 곳인데 해봐야 누가 알아주나’라는 생각보다, 우리 모두를 위해 먼저 실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고, 이상 없는 현장을 만들어가는 데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업무 관련 공부를 하면서 와닿은 문구가 있는데요. ‘위험을 보는 것이 곧 실력, 아는 만큼 안전하다’라는 문장입니다. 이 말을 함께 업무에 임하는 구성원들에게도 꾸준히 해주면서 함께 위험을 보는 시야를 넓혀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또 이렇게 업무에 임하면서 좋은 결과들을 이룩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