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SK CLX
정익수 소장
- 입사 2023년 9월
- 신조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좋아하는 것을 더 애정하는 방법은 ‘배움’이라고 했던가. SENC 정익수 소장은 젊은 날 청소 업무에 매력을 느낀 후, 미화 분야에 더 깊이 파고들었다.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마침내 자신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연마했다. 그리고 현재 약 250만 평, 3,000여 명의 구성원이 상주하는 울산 SK CLX의 환경 미화를 책임지고 있다. 삼구인이 된 지 4개월 차, 단숨에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그의 저력은 무엇일까.
- Q.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 울산 SK CLX의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정익수 소장입니다. SK CLX는 대한민국 NO.1 정유사인 만큼 구성원이 많습니다. 총 3,0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화장실, 조정실, 각종 휴게 공간을 청소·관리하며 90명의 삼구가족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삼구에 입사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입 소장인데도 불구하고 우수사원으로 선정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면서 한없이 기쁩니다. 장희철 대표님과 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계장님, 대리님, 서무님, 팀장님, 사원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Q. 맡고 계신 역할과 업무는 무엇인가요?
- SK CLX 안에는 크고 작은 100여 개의 건물이 자리합니다. 저희가 맡은 업무에 따라 건물 내부를 청소·관리하는 직원분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일일 업무 스케줄을 이행하고 코칭하는 것도 제 몫이죠. 또한 고객사의 관점에서 니즈를 파악한 후, 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 Q. 더 나은, 보다 좋은 현장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는지 궁금합니다.
- 미화 업무는 다른 직군과 달리 작업 시간 및 노력 대비 눈에 띄는 결과와 성과를 도출하기 어려운 직종입니다. 각 현장의 미화를 관리하는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일 워크시프트를 투명화함으로써 고객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업무를 했다는 ‘보고’를 넘어 청소 전, 중, 후 사진을 찍은 후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시스템’을 체계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 직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 Q. 업무를 수행할 때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0여 년간 같은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소는 힘든 일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청소는 사람이 한다’라는 모토를 품게 되었어요. 청소는 매우 일상적이고 당연시되는 일이기에 어느 순간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면 클레임이 발생합니다. 이때가 관리하는 입장에서 가장 힘듭니다. 늘 현장의 청결과 구성원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지적이 나올만한 요소들을 사전 발굴해 처리함으로써 불만족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 Q. ‘삼구(三具)’의 사명에는 ‘사람, 신용, 신뢰를 갖추면 된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이것만은 꼭 갖춰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 ‘삼구’라는 이름을 볼 때마다 그 의미를 곱씹어보곤 합니다. 하나를 손꼽기보다 모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직원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회사를 대표하는 현장대리인인 소장은 이 세 가지를 꼭 갖춰야 합니다. 저 또한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완벽한 삼구인으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 Q. 올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바람을 말씀해 주세요.
- 우수사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입사 2년 차에는 A등급 사업소와 무사고 사업소를 달성하고, <삼구愛> 2025년 1월호에 SK CLX 미화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젊은 시절 꿈꿔왔던 삼구가족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SK CLX 미화를 잘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그 어떤 자리에서든 능력과 열정을 발휘하는 삼구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