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현장시점
지난해 10월 30일, 롯데글로벌로지스 송파K-7상온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에 생긴 최초의 센터라는 점에서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송파K-7상온센터는 빠른 시간 안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배송 점포 수를 점점 늘려가고 있다. 그 성장 비결이 궁금해 송파K-7상온센터를 찾았다.
서울에 문을 연 최초의 센터
오전 9시, 송파K-7상온센터는 활기차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삼구인들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자리에 모여 주요 사안을 공유한 후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서울복합물류단지에 총 8,264㎡(약 2,500평)의 규모로 들어선 송파K-7상온센터는 현재 5개 파트, 65명의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돼 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문을 연 송파K-7상온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서울에 최초로 문을 연
센터로, 송파·강남·서초구의 540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들어갈 물품의 피킹(Picking) 및 배송을 책임지고 있다. 기존에는 성남, 의왕, 서이천, 양주에 있는 센터에서 세 지역을 맡았으나 송파K-7상온센터가 오픈하면서 배송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송파K-7상온센터의 운영 매니저 박병창
과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마트와 슈퍼마켓 등의 오프라인 매장은 줄고 있는 반면, 온라인과 편의점 매출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장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특히 2022년에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외형을 확장했습니다. 송파K-7상온센터는 세븐일레븐의 성장에 부응하는 센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 사이에 위치해 물류센터 운영과 유통 가공을 담당할 인력 수급이 용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송파K-7상온센터에 대한 기대
5,000가지 이상의 물품을 관리하는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품의 정확한 출고와 안정적인 재고 관리다. 손장우 소장은 구성원들의 손발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
“사람의 성향과 특징이 모두 다르듯이, 업무에서도 사람마다 방식이나 속도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송파K-7상온센터 현장은 업무의 균일화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고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하나는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픈 초기 413개의 점포로 시작해 두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배송 점포 수가 540개까지 증가했고, 1월 중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배송 점포가 많아지면 당연히 구성원 수도 늘어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유통물류1팀 김대호 주임은 삼구아이앤씨 구성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처음 시작하는 센터는 당연히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삼구아이앤씨 구성원 모두가 일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넘치기 때문에 하루빨리 안정화를 이루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새로 시작하는 센터는 업무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송파K-7상온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자들의
높은 의지,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원활한 소통이 삼박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파K-7상온센터의 내일이 몹시 기대됩니다.”
박병창 과장, 손장우 소장, 김대호 주임은 ‘송파K-7상온센터를 제일 잘 나가는 센터로 만들자’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